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직장인 손목터널증후군에 좋은 버티컬 마우스 추천

by 요리쪼리 2020. 4. 17.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서 키보드, 마우스를 가지고 작업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여러 가지 고질병을 친구로 삼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중 일상생활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아마 손목 통증일 거예요. 매일매일 써야 하는 손목인데 찌릿찌릿 저려오다가 심지어는 손목터널증후군까지 온 직장인들도 많죠. 그렇다고 아예 손목을 안 쓸 수는 없어 열심히 검색해보니 버티컬마우스라는게 있더라고요! 많이들 쓰시는지 (저만 몰랐었나 봐요 ...) 브랜드도 많고 가격, 모양도 천차만별이어서 선택이 좀 어렵긴 했는데요.

 

그렇지만 사무실에서 쓰는 건데 사비로 너무 비싼 거 사긴 싫고 해서 다시 한번 후기도 열심히 검색해보다 결정한 버티컬 마우스! 앤커 2세대 인체공학 무선 버티컬마우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보니 마우스를 위주로 판매하는 브랜드는 아닌 거 같긴 하지만 여러 가지 전자기기를 판매하는 곳이더라고요. 무선이고 가격 대비 후기도 괜찮아서 샀는데 굉장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온 대략적인 스펙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무선이고 길이가 보통 마우스랑 비슷해서 다른 제품은 길이가 좀 짧아서 불편해 보였는데, 이 버티컬마우스는 손목을 딱 올리면 편안하게 걸쳐지는 느낌이라 오래 사용해도 손목터널증후군까지 오지는 않겠구나 싶어요. 그런데 저 빨간 불이 제가 쓸 땐 안 들어오던데 따로 설정을 해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어차피 사용하는데 굳이 불빛이 필요는 없으니 들어오면 오히려 배터리가 빨리 닳으려나 싶기도 하고 ... ^^;)

처음 사면 이렇게 마우스 본체와 컴퓨터에 꽂을 수 있는 usb잭이 와요. 배터리가 없어서 AAA짜리 2개를 따로 사서 넣어야 합니다.

 

[ 사용 후기 ]

 

이 제품을 18년도에 사서 1년 반 정도 쓰고 있는데 굉장히 만족합니다. 쓰다 보니 느낀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 배터리가 오래간다.
다른 제품을 안 써봐서 평균 배터리 수명은 잘 모르겠지만 한번 사서 AAA짜리 두 개 넣어주고 딱 한번 교체했어요. 거의 매일 사용하는 마우스인데 나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2. 무선이라 쓰기 편하다.
무선이다 보니 다른데 옮기거나 움직일 때 굉장히 편해요.  이전에 쓰던 마우스가 버티컬도 아니고 유선이어서 불편했는데 이건 연결도 usb잭만 꽂으면 되니까 간편하고 깔끔하더라고요.

3. (⭐️가장 큰 장점) 손목이 확실히 덜 아프다!!
이 마우스를 산 이유 자체가 손목 건강을 위해서잖아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이 부분인데 이전보다 통증이 훨~씬 줄었어요. 아무래도 손목을 임의로 꺾고 있는 각도? 가 훨씬 완화되니 그렇지 않나 ... 손목터널증후군이 오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했었는데 참 다행인 부분이죠.

 


쓰다 보니 조금 아쉬운 점? 이라기엔 조금 과하고 궁금한 점이 마우스를 오랫동안 쓰지 않을 경우 저 usb잭을 보관해야 하는 게 마우스 아래에 있는 구멍인 거 같은데 그게 뭔가 완벽히 결합되지 않는 느낌이랄까? 제대로 넣어보진 않았어요 ... 혹시 안 빠질까 봐 ... 그렇지만 잭이 워낙 미니미니 해서 컴퓨터 본체에 꽂아놓고 옮기거나 보관해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손목 통증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버티컬마우스 사서 꼭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가서 치료까지 받기도 하잖아요. 저도 손목이 아파서 보호대나 이런 것도 차고 했었는데 제일 통증이 줄었던 시기가 버티컬마우스 사용하고부터 인 거 같아요. 물론...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면 더욱더 좋겠지만 ^^; 그럴 수 없다면 최대한 건강에 무리가 안 가는 방안을 찾는 게 좋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건강하게 일하는... 개미가 됩시다... 🐜🐜 (뚠뚠)

댓글